*에스와티니 김선영 지부장님께서 보내오신 소식을 편집하여 홈페이지에 게시합니다.

지난 3년간 온 지구촌을 힘들게 했던 질병이 조금은 처음처럼 힘들게 하지는 않지만, 이제는 이 질병의 결과로 힘들어진 경제상황이 나라들마다, 특별히 이곳의 선교지 나라들에서 큰 문제로 남아있어 선교사들의 마음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지구환경악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자연재해를 곳곳에서 자주, 크게 일으키고 있어 사람들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정말로 그분의 길을 그리고 그분의 마음을 우리들의 삶에서 적용하며 겸손히 그분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간구하여야겠습니다.

지난 7, 8월 두달간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임대하여 사용하던 스와코를 이전하는 일들로 인해 진료사역은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였지만 의뢰된 환자들이나 한인사역자들 및 교민들의 건강문제를 중심으로 한 진료사역과 박재형교수님의 CT판독사역 및 정부병원 인턴들 및 의료진 보수교육사역 등은 예정대로 감당할 수 있어서 그나마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의 성원과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이사를 잘 마쳤습니다. 다만 방사선기기를 다시 조립하는 일이 남았지만 이도 다음 달 중으로 마쳐질 것입니다. 새로운 곳에서의 사역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더욱 기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지난 두 달간도 여전히 각 지역에서 어려운 가정들을 돕는 식품공급사역은 이곳의 계신 한인선교사님들과 함께 계속해서 진행하였습니다. 이곳 정부의 재정상태가 어려워져서 시골지역의 초등학교에서 학생들 급식이 어렵다고 요청을 많이 해 와서 한인사역자들과 협력하여 9월부터는 이들에 대한 지원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혜롭게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필요한 곳의 유스센터 건축을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는데 잘 진행되어 다음 달에는 마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감당할 유치원, 아이들 성경교육, 컴퓨터교육 등,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역들을 잘 준비하여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9월부터는 기존의 어린이 사역, 태권도 사역을 통한 협력 사역에 더해서 특별히 어린이 사역도 협력하여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어린이 사역과 함께 식품공급사업, 유치원을 운영하며 이곳에 계신 사역자들과도 계속 협력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박재형교수님이 수고하시는 기독대학교의 의대설립문제도 정부당국과 국회와의 협의 등으로 될 것 같았지만 여전히 주무부서인 교육부의 인가허락이 결정되지 않아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그분의 때에 그분의 방법으로 인도하실 것을 믿으며 인내를 온전히 이룰 수 있기를, 그리고 어떠한 결과이든 온전히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7, 8월에는 3분(한상훈, 윤완규, 권택천)이 특별후원으로 또는 정기후원으로 새롭게 또는 다시 함께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귀한 후원금 잘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아프로젝트 후원계좌: 국민은행 506501-04-298447 국제의료협력단

우아프로젝트에의 참여나 궁금한 점은 홍석철원장(010 2739 1442)이나 김선영교수(sykim @cnu.ac.kr), 이정은교수 (julee@cnu.ac.kr)에게, 연말정산을 위한 기부금영수증이나 후원에 관한 부분은 언제든지 국제의료협력단(PMCI:063–232-6995, 070-4186-6995) 으로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다음 소식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내내 평강이시기를 기도합니다.

에스와티니에서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그러나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김선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