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티니 지부장님께서 보내주신 내용을 편집하여 올려드립니다.>

에스와티니에서 2023년도 세 번째 소식을 드립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빌립보서 4 : 6, 7 )   

그렇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들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지 못하고, 걱정만 하면서 또는 떼쓰듯이 고집만 부리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그분께서 주시는 평강이 저의 부족함과 생각을 지켜주심을 믿고 또한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이제 금년의 절반이 지나가는데 남은 절반도 잘 감당하며 인내하며 평강으로 날마다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기독대학교 측에서 진행하고 있는 의과대학 추진 문제는 어떻게 보면 조건부 인가라도 날 수 있겠다 라는 가능성이 보이는 변화가 생긴 것 같습니다만 이 역시 아직은 시간이 조금은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 기간 동안에 기독대학교 측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잘 해결하고 준비하는 기간을 삼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스와코 메디칼 센터의 사역은 의뢰된 환자들에 대한 진료와 지역의 학교들과 협력하여 예방 및 검진 사역으로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인선교사님들의 사역지 중 두 곳을 정해서 한 달에 한 번씩 이동진료를 하는 것으로 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 전해드린 방사선기기의 고장 문제는 기기의 한국본사와 남아공 지사와의 협의로 해결 점을 찾았으나, 한국에서 부품을 공급받아 바꾸어야 하는 것으로 결정되어 이 부품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다음 달 중으로는 해결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한국은 코로나 문제가 아직은 공식적으로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라고 해도 지금은 여름철이고 해서 잘들 지내시리라 믿습니다 여기는 조금은 조심해야 할 것 같은데 아무도 그 부분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은지 오래고 겉보기에는 일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지만 지금은 겨울철이고, 특별히 금년은 심한 감기기운으로 힘들어 하는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은 조심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삶의 질은 코로나 이전상태로 회복이 안되고 있어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식품공급 사역도 협력하여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권도 사역, 어린이 사역, 교사들 훈련사역, 성인들 및 청소년 대상 사역들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에 교육과 훈련을 힘이 닿는 데까지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성원해 주신 모든 후원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5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동아대 흉부외과 조광조교수님 부부가 오셔서 정말 열심히 섬겨 주셨습니다. 3곳의 투석센터가 있는 정부병원에서 25건의 수술을 담당해 주셨습니다 .앞으로의 초청 수술 계획은 아직은 확정된 것은 없으나 자원하는 선생님들이 계시다면 더 해 볼 수도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뿐만아니라 이들 수술 환자들의 혈관 상태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  3곳의 투석센터 간호사들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교육도 시도해 보려고 박재형선교사님과 의논 중에 있습니다.   

지닌 토요일(24일)에는 이곳 한인선교사님이 추진하신 벼농사에서 수확한 쌀을 가지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조촐하게 마을 잔치를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이번에는 좀더 잘 준비해서 밭벼 농사가 잘 진행되고 보다 나은 결과들이 생겨나서 이곳의 주민들에게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역이 되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월, 6월에는 10분(정연택, 김관식, 조광조, 노기용, 김생임, 김숙자, 서겸자, 권택천, 무명, 퍼스 임마누엘교회)이 특별후원으로 또는 정기후원으로 새롭게 또는 다시 함께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귀한 후원금 잘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아프로젝트 후원계좌: 국민은행 506501-04-298447 국제의료협력단

우아프로젝트에의 참여나 궁금한 점은 

홍석철원장(010 2739 1442)이나 김선영교수(sykim@cnu.ac.kr), 이정은교수(julee@cnu.ac.kr)에게, 

연말정산을 위한 기부금영수증이나 후원에 관한 부분은 언제든지 국제의료협력단(PMCI:063–232-6995, 070-4186-6995) 으로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다음 소식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내내 평강이시기를 기도합니다.

에스와티니에서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그러나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김선영드림

기도제목

1. 스와코센터가 남은 사역기간 동안 할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 의대설립인가에 대한 마지막 과정도 잘 마칠 수 있도록

3. 이곳의 한인 선교사님들의 안전과 식품공급 등 제반사역을 잘 협력할 수 있도록

4. 이 나라의 여러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제들이 이들에게 도움이 되게 해결되도록 

5. 사역의 마무리까지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함께 하실 수 있도록